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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선박용 방화 패널 전문 기업 스타코링크가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조선사들의 수주 잔량이 급증하면서 선실 내장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스타코링크의 생산 라인이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스타코링크는 선실용 방화벽, 방화 천장재 등 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선박 화재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스타코링크의 방화 패널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급증하는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스타코링크는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확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산 공장으로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어려워, 추가적인 생산 시설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스타코링크는 공장 확장 이전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스타코링크측은 "현재 수주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공장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라면 수년 내에 과거 호실적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출처 : 핀포인트뉴스 [보도자료]
손철호 스타코링크 양산지점 사장은 판넬이 가득 쌓인 양산 공장에서 현재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양산공장은 스타코링크가 지난해 흡수합병한 스타코가 운영하던 곳이다. 합병소멸한 스타코는 1992년 설립됐으며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1513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그러나 2018년 주요 거래처였던 STX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함께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M&A(인수합병)됐다. 손 사장은 스타코에 10여년간 재직한 인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15년부터 2018년 회생을 거쳐 지난해 스타코링크에 인수되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한다. 현재는 스타코링크 양산지점 사장으로서 기존 스타코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양산공장은 3층 3000평 규모로 생산품목은 선실용 방화벽(WALL PANEL), 방화천장재(CEILING PANEL), 방화문(MARINE DOOR) 등이다. 스타코링크의 판넬은 2003년(선실용 방화벽)과 2010년(방화천장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세계일류상품이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다. 스타코링크는 총 5종(선실용 방화벽, 방화천장재, 방화문, 조립식 욕실, 객실)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 내부 선실은 조립식 주택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특성상 방화 성능이 필수다. 때문에 판넬 사이에 충전재는 섬유화 화강석을 사용한다. 충전재는 목재 합판으로 보일 만큼 높은 밀도를 이루고 있었다. 공장 곳곳에 출고를 기다리는 수백장의 판넬이 쌓여 있었다. 판넬 공정은 단순하다. 철판롤을 기계에 투입해 판 형태로 가공하고 압축한 충전재에 접착제를 바르고 방화 필름을 붙여 완성한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철판 가공 공정과 충전재 압축 공정은 자동화가 이뤄졌다. 양산공장 시설 규모 대비 근무인력이 47명으로 적은 이유다. 손 사장은 "과거에는 한 라인에 7명이 빡빡이 서서 판넬을 만들었다"며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후 생산 효율화로 필요 인력이 크게 줄었으며 현재 수주량이 생산능력(CAPA)을 넘어서고 있어 확장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코링크는 지난해 400억원대 수주를 받았으나 원자래 수급 문제로 매출 발생이 일부 지연된 상태다. 올해 수주량은 기존 물량과 함께 추가 몫까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과거 스타코 제품을 사용했던 해외 조선소에서 보수관리 용역과 함께 추가 계약 문의를 해온다는 설명이다. 과거 주력 품목 중 하나였던 조립식 욕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 방식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손 사장은 "올해는 원자재 원가절감과 수주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며 "최근에는 선실 세팅을 턴키로 수주받는 경우가 늘어 우리 제품뿐만 아니라 상품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저 : 머니투데이 [보도자료]
스타코링크는 지난 5월 모바일 게임기업 룽투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상호를 스타코링크로 변경했다. 아울러 6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선박기자재, 해양플랜트, 모듈러 등의 주력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매출규모를 확대하고, 기존의 모바일 게임 사업도 돌파구를 찾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국내 조선업이 3년치 일감을 확보하는 등 호황기를 맞이하며 스타코링크도 선박 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모듈러 등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빠르게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회사 측 관계자는 “스타코링크는 모바일 게임회사인 룽투코리아를 인수한 기업”이라며 “조선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사명변경과 사외이사를 살펴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조선해양 및 선박 기자재 관련 사업으로 1억달러가 넘는 수출실적을 보유한 스타코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스타코는 세계일류상품을 3가지나 보유하고 있으며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기에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선박기자재 무역과 모듈러 사업을 꾸준히 영위해 왔으며, 이번에 스타코링크와 맞물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또 스타코는 국내 대형조선 3사를 비롯해 HJ중공업과 K조선 등과 MRO 사업을 추가해 부산, 목포에 위치해 있는 수리조선소로 업무영역을 확대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과 싱가폴, 남아공, 나이지리아 그리고 이스라엘 및 일본 조선소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신규사업 제휴 및 조선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이 쇄도하고 있어 선박 기자재 등 조선업 뿐만 아니라 모듈러사업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스타코링크는 스타코의 전문성과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조선 및 선박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의 모바일 게임사업에서도 성과를 보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에 사전 예약을 시작한 ‘라임오딧세이’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주사업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조선업과 모바일게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출저 : 이데일리 [보도자료]